[‘남자친구’ OST Part4]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마음이 담긴 에릭남의 ‘그 밤’ 음악 듣기-노래가사 MV 뮤비ㅣ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남자친구’ OST Part4]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마음이 담긴 에릭남의 ‘그 밤’ 음악 듣기-노래가사-MV 뮤비

‘남자친구’의 네 번째 OST인 에릭남의 ‘그 밤’은 사랑이 별처럼 쏟아지는 순간들과 그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5, 6회에 이어 지난 19일 방송분에도 흘러나와 많은 사람들을 달달함에 빠지게 한 곡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OST는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약중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d.ear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니멀한 일렉기타의 반주로 시작해 아름다운 멜로디와 코러스 라인, 레트로의 향취가 느껴지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드라마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음악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그 밤’은 “날 바라보는 두 눈에 사랑이 비쳐질 때 쏟아지는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들” “내게 건넨 손을 놓지 않을 거라고 마음에 새겨져 물들어가는데”와 같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국민 남친 에릭남의 ‘그밤’을 듣고 있으면 차수현과 김진혁의 로맨스에 달달함을 더하네요. 에릭남은 특유의 달달한 음색으로 듣는 이에게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시작된 ‘그 밤’의 설레는 감성을 전해줍니다.

[이미지출처 : tvN 드라마 ‘남자친구’ 캡쳐]

남자친구에 나온 대사이기도 했던 김광섭님의 ‘저녁에’라는 시가 마음에 와닿는다.

그림을 좋아하는 수현에게 홍제동 갤러리를 소개해주겠다던 진혁.

그런 진혁을 따라 나선 내부순환도로 아래..

수현은 이 곳이 갤러리라는 말에 속았다고 억울해 하지만…

[이미지출처 : tvN 드라마 ‘남자친구’ 캡쳐]

김환기 화가님의 작품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보며 함께 시를 읊는다.

사랑이 시작 되기 시작한 그 밤의 그 낮…

– 저녁에 –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 시인 시집 겨울날 중에서

그밤 – 에릭남

날 바라보는 두 눈에 사랑이 비춰질 때

쏟아지는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들

내게 건넨 손을 놓지 않을 거라고

마음에 새겨져 물들어가는데

Oh I know I belong to you

이렇게 널 바라보는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이젠 I belong to you

널 향한 내 맘은 점점 깊어만 지네

따스한 너의 온기가 마음을 스쳐갈 때

숨길 수 없는 만큼 커져가는 감정이

내게 짓는 미소 사소한 말 하나도

마음에 새겨져 물들어가는데

Oh I know I belong to you

이렇게 널 바라보는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이젠 I belong to you

널 향한 내 맘은 점점 깊어만 지네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언제나

내가 너의 곁에 있단 걸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

I know I belong to you

이 꿈이 깨지 않길 바라는

이젠 I belong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