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작년 9월 1억5,000만명의 개인정보를 도난 당한 크레딧 리포팅 에이전시 ‘에퀴팩스’ 사태 이후 취해진 후속 대책으로 30달러 정도 수수료가 들던 크레딧 프리즈 (Credit Freeze)가 9월 21일부터 전면 무료화됩니다.
또한 21일 부터 1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가 대신해서 자녀의 크레딧 프리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미주 한국 일보 기사 내용 참고-
■ 크레딧 프리즈 (Credit Freeze) 란?
크레딧 프리즈란 누군가 본인의 크레딧 파일을 열어볼 수 없도록 본인이 크레딧 파일을 잠궈 두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잠궜다가 크레딧 카드를 만들거나 핸드폰을 개통하는 등 크레딧 체크가 필요할 때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열어볼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소비자의 크레딧 프리즈 요청을 받으면 그날 즉시 잠금장치가 작동해야 하고, 비밀번호를 이용해 본인이 열길 원하면 1시간 이내에 열 수 있도록 조치됩니다.
![미국 크레딧 프리즈 무료화 [평상시 크레딧 파일에 타인의 접근금지 가능 ㅣ 미국생활]](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E832485B97F11506)
■ 사기 경보 (fraud alert)
미국은 새로운 법에 따라 사기 경보는 신청 후 기존 90일간 유지되던 것에서 1년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만약 과거에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최장 7년간 사기 경보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약간의 수수료를 받던 것에서 무료로 전환됩니다.
■ 크레딧 프리즈 주의할 점
모기지, 오토론,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계획이면 대출을 받은 뒤로 크레딧 프리즈 신청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크레딧 프리즈 신청이 되어있어도 정부기관, 법원, 보험사, 고용주, 기존 채권자나 콜렉션 에이전시는 크레딧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크레딧 프리즈 신청 방법
미국시간 9월 21일 이후 연방통신위원회(FTC)는 물론, 에퀴팩스, 익스페리안, 트랜스유니언 등 3대 크레딧 리포팅 에이전시는 별도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개별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신청시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넘버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에퀴팩스 [Equifax ]
☎ 800-349-9960
익스피리언 [Experian ]
☎ 888-397-3742
트랜스유니언 [Transunion ]
☎ 888-909-8872